[기분 따라 처방전] 무인양품 치킨맛 라면과 연애지옥 대탈출
#사연내용
새벽에 혼자서 무인양품 생라면을 씹어먹으며 사연을 씁니다. 작년 여름에 3년 넘게 사귀던 사람과 헤어지고 후유증이랄지 뒷풀이랄지 알콜에 시달리며 몇 달을 보냈어요. 이제 다시 연애를 좀 해볼까 하던 차에 갑자기 코로나가 터져서 소개팅 해달라고 하기도 애매해지더라구요. 그렇게 몇 달째 평일에는 회사 왔다갔다 하고 주말에는 그냥 집에서 뒹굴뒹굴 하는데 또 이렇게 살다보니 연애 꼭 할 필요 있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가, 그래도 혼자 무인양품 치킨맛 라면을 먹다보면 왠지 서글프기도 하고 그래요. 아예 연애고 뭐고 필요없다는 생각이 들거나. 아니면 대리만족이라도 느낄 수 있는, 연애를 머릿속에서 몰아낼 수 있는 그런 작품 없나요?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 것도 없겠지만(박준)
- 고독과 외로움은 다르다?
- 비오는 날 읽기 좋은 이유
- 생라면 대신 일본라멘
#으라차차 와이키키(JTBC)
- 서울 한복판 서핑하우스
- CEO의 인생도 쉽지 않다
- 유명해질 틈도 없었던 아역배우
#내가 연애를 못하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인문학 탓이야(인문학협동조합)
- 연애 못하면 죄인 취급
- 마녀사냥의 사랑법
- 신형철, 조제, 헤드윅, 그리고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ART19 개인정보 정책 및 캘리포니아주의 개인정보 통지는 https://art19.com/privacy & https://art19.com/privacy#do-not-sell-my-info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ee omnystudio.com/listener for privacy information.
Create your
podcast in
minutes
It is F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