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25일 - 쓰리콤
여러분. ‘아프면서 성장한다’는 말이 있지요? 아니 ‘아픈만큼 성숙해진다’고 하나요? 어쨌든, 이를 다른 말로 ‘성장통’이라고 하지요. 아이들의 자그마한 뼈가 조금씩 커지는 과정에서 이유없이 몸살과 같은 증상을 앓거나 그냥 하루 종일 잠만 자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고나서, 몇일새 아이의 키가 쑥 컸다는 느낌이 들곤 합니다. 성장한다는 것은 몸만 크는 게 아니라, 마음도 똑같은 과정을 겪는다고 하죠? 그런데, 마음이 성장하는 데는 나이가 따로 없다고 합니다. 나이 먹었다고 성장통이 없는 것이 아니란 얘기이지요. 따라서, 마음이 아프다고 “이 나이에 내가 뭘 하고 있지?”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성장하고 있는 중이니까 말이죠.
진행자 이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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