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고전 강의 - 내재하는 체험, 매개하는 서사⟫, 제18강(1)
오레스테스. “어떻게 할까, 퓔라데스? 어머니를 죽이기가 두렵구나”(제주를 바치는 여인들, 899) “아버지의 권능을 지키시는 지하의 헤르메스여. / 부디 내 편이 되어 나의 구원자가 되어주소서!”(제주를 바치는 여인들, 1-2)
브루노 스넬, “아이스퀼로스는 인간 행동을 내면적 변화의 결과로 파악한 최초 인물로… 내면적 변화의 본질을 강조했다… 아이스퀼로스에게 나아가 비극에서 중요했던 결단, 정의, 숙명 등의 관념들은 행위 직전에 가장 순수하고 명확한 모습으로 인간에게 다가온다. 인간은 책임의 엄중함을 오로지 행위 직전에 감지한다.”(⟪정신의 발견⟫, pp. 2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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